쾌청하던 요 며칠과 달리 오늘 아침은 하늘이 잔뜩 흐립니다.
현재 경기 서부 지역에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는데요.
점차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도 기습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소나기가 내려도 잠시일 뿐, 낮 동안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2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인천에는 시간당 5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고,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에 200mm 이상, 제주도에 최고 150mm의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남해안으로도 비가 확대해 내일까지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에도 강하고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경기 서부에 최대 60mm, 그 밖의 내륙에 5~40mm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32도, 대전과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충청 이남으로까지 비가 확대하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은 다음 주초까지 비가 오랜 기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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